개리 콘, "美세제개혁안 연내 의회통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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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8-27 오후 4:42:49

    수정 2017-08-27 오후 5:23:11

개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사진=위키피디아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미주리 주 연설을 통해 세제 개혁에 대해 본격 시동을 건 후 연말까지 관련 법안 통과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개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시간) 콘 위원장이 인터뷰에서 “이 연설을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30여년 동안 큰 틀에서 변하지 않았던 세제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미국 국민에게 역설할 대중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 “다음주부터 대통령의 어젠다와 일정은 세제 개혁을 중심축으로 굴러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케빈 브래디 하원 세입위원장, 오린 해치 상원재무위원장, 스티브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 자신을 포함한 당정청 핵심인사 6인방이 법안의 큰 골격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콘 위원장은 전했다.

콘 위원장은 3~4주 가량의 조세무역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관련법안이 올해 안으로 의회에서 통과될 것이라고 낙관적 전망을 했다. 그러나 의회로 넘어오자마자 법안 처리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돼 그의 낙관적 전망에 의회는 눈살을 찌푸릴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함께 세제개편이 우선순위 측면에서 다른 입법에 밀려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도 부인했다. 콘 위원장은 백악관이 아직 구체적 세제개혁안을 확정하지는 않았으며, 대신 의회 관련 상임위에 구체적 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악관이 법인세를 현행 35%에서 15%로 낮추는 방안을 희망하는지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이 인하하길 바란다”라고만 말하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콘 위원장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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