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인기, K-교육관광으로…한국형 교육관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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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K-교육관광 유치 추진
케데헌 인기 활용한 체험형 교육여행
글로벌 청소년 대상 체험형 관광 강화
관광지와 전통문화 결합한 코스 호응
구미대양주 학생 유치 1만 명 예상도
  • 등록 2025-10-10 오전 8:37:24

    수정 2025-10-10 오전 8:37:24

경복궁에서 한복을 체험한 호주 버큼힐고등학교 학생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형 교육여행상품 개발과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확산된 청소년층의 K-컬처 관심을 한국여행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특히 케데헌에 등장한 주요 관광지와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한 교육관광 코스가 주목받고 있다. 첫 번째 성과로, 공사 시드니지사가 유치한 호주 버큼힐고등학교 학생 약 40명이 지난달 28일부터 금일(10일)까지 12박 13일 일정으로 한국의 K-컬처를 체험했다. 이들은 케데헌 OST에 맞춘 커버댄스, 영화 속 명소 방문 등 한국에서만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공사는 기존 수학여행을 넘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테마와 K-컬처를 결합한 새로운 K-교육관광 모델을 개발 중이다. 최근 공사 초청으로 서울과 대전 등 주요 STEM 시설을 방문한 호주 학생교육여행기구의 미쉘 트라이는 “호주 교육청과 학부모가 원하는 STEM 현장교육 효과와 K-컬처 체험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수학여행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에서는 유럽 여행 제한으로 수학여행과 유학 대체 목적지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공사는 이를 고려해 러시아 현지 유학원과 교육 전문여행사와 협력해 한국 대학교 단기 어학연수, 영어캠프 등 프로그램 유치 활동을 추진 중이다.

백지혜 한국관광공사 구미대양주 팀장은 “지난해에는 교육여행을 테마로 구미대양주 학생 약 7000 명을 유치했고, 올해는 그 실적이 1만 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월드스트라이즈(Worldstrides), 익스체인지미(Exchange me) 등 교육 전문 여행사들 및 관계 기관과의 협업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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