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불플랫, 차익성 스플오퍼+기준금리 인하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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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상승, 구간별 움직임 상이..FX스왑 하락
  • 등록 2012-12-07 오후 5:20:58

    수정 2012-12-07 오후 5:20:58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IRS금리가 하락한 반면 CRS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IRS시장에서는 차익실현성 오퍼가 며칠째 지속된다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경기우려 발언, 외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반전 등 영향을 받았다. 5-10년 스프레드가 20bp 수준으로 좁혀짐에 따라 이익실현 욕구가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역외 등에서 6-9개월 스프레드 리시브 수요가 나오면서 전일에 이어 기준금리 인하 베팅도 지속됐다. 장 마감후 CD91일물 금리가 2bp 상승해 고시되면서 6-9개월 6개월-1년 스프레드 리시브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CRS시장은 근래 들어 거래가 비교적 활발했다. 다만 주로 2년과 3년 구간을 중심으로 거래가 됐다. 금리가 대동소이하게 오른 구간에서도 테너별로 거래성격은 상이했다. FX스왑도 기준금리 인하 베팅 영향 등에 따라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스왑베이시스는 1년구간이 -70bp까지 좁혀지면서 차익실현성 오퍼들만 보였다.

7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전구간에서 2~4bp씩 하락했다. IRS 1년물과 2년물 각각 전일대비 2bp씩 떨어져 2.76%를 기록했고, 5년물도 2bp 내려 2.84%를 보였다. 반면 IRS 7년물은 어제보다 3bp 내린 2.92%를, 10년물은 4bp 내려 3.02%를 기록했다.

본드스왑은 2년구간을 제외하고 일제히 벌어졌다. 1년이 -2bp에서 -3bp로, 5년이 -8bp에서 -9bp로 1bp씩 와이든됐고, 10년구간은 전일 -1bp에서 -4bp로 3bp 확대됐다.

CRS금리는 1년물과 3년물을 제외하고 2~3bp씩 올랐다. 1년물은 전일비 1bp 하락한 2.06%를 보인 반면 2년과 4년물은 각각 2bp씩 오른 1.81%와 1.73%를 기록했다. 5년과 7년, 10년구간은 모두 3bp씩 상승해 1.65%와 1.67%, 1.91%로 장을 마쳤다.

스왑베이시스 역전폭은 일제히 축소됐다. 특히 3년구간은 3bp 좁혀진 -97bp를 기록 지난달 15일 -99bp 이후 20여일만에 다시 두자리수를 기록했다. 1년이 -70bp, 2년이 -95bp, 5년이 -119bp, 10년이 -111bp를 보였다.

FX스왑포인트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1개월물이 어제보다 10전 하락한 1.60원을 기록한데 이어, 2개월물이 전일비 20전 떨어진 3.25원을, 3개월물이 15전 내린 4.65원을, 6개월이 20전 내려 9.20원을 기록했다.

한 외국계은행의 스왑딜러는 “IRS가 며칠전부터 차익실현성 오퍼가 나오더니 김중수 총재발언과 외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반전으로 강세전환했다. 커브도 0.5~1bp 정도 되돌림이 있었다. 5-10년 스프레드 20bp 수준에서는 차익실현 니즈가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CRS는 여전히 비드오퍼가 맞서는 모습이다. 2년 3년 테너로 거래가 좀 됐다. 특이한 건 4년구간으로 유럽계은행이 비드를 높이며 스크린을 올리는 바람에 뒤쪽 구간은 2.5~3bp 상승했다. 1년 베이시스는 -70bp 부근으로 좁혀지자 역시 차익실현성 오퍼들만 보이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채권시장에서 외국계은행과 외국인들이 2~3년 구간으로 매수를 집중했다. 물량이 커 숏커버가 나오면서 강세반전했다. 12월 기준금리인하 가능성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였던데다 김중수 한은 총재 발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IRS시장 역시 같은 맥락에서 오퍼가 나왔다. 역외 등을 중심으로 6-9개월 등 스프레드 리시브가 있었다. 아웃라잇 리시브 역시 이익실현차원에서 나왔다”며 “장마감후 CD91일물 금리가 2bp가 올랐다. 최근 민평금리보다 높게 CD팔자세가 지속됐다는 점에서 예상이 가능했던 일이다. 이같은 영향도 기준금리 인하베팅과 맞물려 6개월은 오르고 9개월 1년구간 금리는 내려가는 쪽으로 작용할 듯 싶다. 6-9개월 스프레드가 -1bp에서 -3bp까지 내려갔고, 6개월-1년구간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CRS금리가 중장기물에서 3bp가량 올랐지만 테너별로 다르게 움직였다. 거래는 최근들어 꽤 많았다. 2년, 3년구간과 4-7년 스프레드 거래가 집중됐다. 중공업 물량도 있었고, 4-7년은 오퍼하려는 수요가 많았다. 2년 구간에서는 라이어빌리티스왑 잔여물량으로 은행이 페이하면서 정리하는 거래가 있었다. 비드는 일본계은행이 포지션 정리차원에서 내놨다”며 “FX스왑은 정책성비드로 강하다가 오후들어 기준금리 인하 프라이싱으로 3개월 구간에서 오퍼압력이 지속됐다.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등이 조금씩 빠졌다. 다음주 선물롤에 따라 기관물 FX스왑이 빠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크로스에서는 7년 구간으로 다음주 에셋스왑 물량이 좀 나올 예정이어서 플로우가 있을 듯 싶다. 일단 오늘밤 예정된 미 고용지표를 확인하고 미 주식과 채권 움직임을 지켜봐야 할 듯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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