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버블 수준..연말까지 15% 더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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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개선으로 안전자산 매력 상실
ETF·헤지펀드, 금 매도 전환 추세
  • 등록 2013-04-03 오후 2:58:23

    수정 2013-04-03 오후 2:58:2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금값은 아직 버블(거품)이 끼어 있으며 올 연말까지 15%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가격으로 보면 현재 온스당 1600달러 수준에서 연말 1375달러 정도로 떨어진다는 얘기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가격 최근 6개월 추이(단위: 온스당 달러, 출처: 마켓워치)
마이클 하이 소시에테제네럴 상품연구소장은 2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금가격은 최근 몇달간 약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이 소장은 실질 금리 상승, 달러 강세, 경제 성장 등으로 금값 하락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지표 개선이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그는 특히 상장지수펀드(ETF)와 헤지펀드 움직임에 주목했다. 헤지펀드들은 지난 2002년 이후 금에 대한 순매수를 유지해왔지만 현재는 매달 매도세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 소장은 이어 “금 ETF 역시 올 들어 자금의 6%가 빠져나갔다”며 “이런 점들은 시장에 상당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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