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 우리 정부가 장애인의 컴퓨터 활용을 돕기 위해 만든 시설이 들어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장애인이 정보통신(IT) 보조기기를 체험하고 무료로 대여할 수도 있는 ‘정보통신 접근센터’(Accessibility Centre)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유엔본부에 장애인용 IT 편의시설이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스리더 프로페셔널’(시각장애인용 화면읽기 프로그램)과 ‘한소네U2’(점자정보단말기) 등 모두 87개의 우수한 IT 기기 및 제품들이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은 유엔본부가 주관한 ‘세계장애인의 날’ 부대행사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존 애쉬 유엔총회의장,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정책관, 오준 주유엔한국대표부대사, 국제장애인단체 대표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유엔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대한민국 정부가 해주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