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한국 시장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메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한국 시장의 총 디지털 광고 지출 금액은 17억5000만 달러(2조 5449억원)에 달했으며, 총 노출 수는 약 4800억 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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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광고 노출을 기록한 카테고리는 쇼핑, 그 뒤를 FMCG(소비재),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등이 차지했다.
2024년 11월에는 디지털 광고 지출이 급증해, 1월 대비 1.6배 증가한 2억 달러에 달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이 플랫폼에서의 누적 광고 노출 수는 3240억 건을 넘어서며 페이스북을 제쳤다. 쇼핑 브랜드는 2024년 동안 전체 광고 지출의 33%를 차지하며 큰 비중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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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타워는 이와 함께, 쇼핑, 게임, 건강 & 뷰티 등의 카테고리가 한국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게임 분야에서는 ‘Habby’가 신작 게임의 강력한 프로모션 덕분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은 광고 노출을 기록했다.
이번 리포트는 한국 디지털 광고 시장의 주요 트렌드와 주요 광고주들의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센서타워의 웹사이트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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