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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경기북부는 (윤석열정부) 지난 3년간 접경지라는 이유로 고욕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3년) 대북방송, 대북전단은 대남방송으로 되돌아와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황폐화했다. 정신과를 다녀야 할 정도의 고통을 호소했다”고 윤석열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제라도 (경기북부의) 그 희생에 정당한 보답을 해야 한다. 늦어도 너무 늦었다”며 “평화가 경제의 기반이 되고, 경제가 평화를 더욱 굳건히 하는 선순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전은 제게 중요하고도 어려운 과제 중 하나였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오랜 시간 발전이 제한됐던 경기북부.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로서 시작했던 지역균형발전의 꿈, 대한민국 전체로 확장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평화가 경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