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50억원 투입 첨단 분석 시스템 구축…R&D 고도화 나선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차세대 제품 개발 및 경쟁력 강화 위한 통합분석 인프라 구축
280평 규모 전문 분석 연구실 조성 '첨단 장비' 도입
  • 등록 2025-05-21 오전 8:27:56

    수정 2025-05-21 오후 7:02:4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상(001680)이 식품·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차세대 제품 개발 촉진·확대를 위해 ‘대상이노파크(DAESANG InnoPark)’에 체계화된 R&D 통합 분석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이노파크 분석 연구실 전경 (사진=대상)
대상이노파크(DAESANG InnoPark)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설립된 이후 대상이 글로벌 식품 및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연구 특화 기지로서의 역할을 확대해왔다. 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R&D 통합 분석 인프라 구축에 약 150억여 원을 투입해 연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과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대상은 대상이노파크에 280평 규모의 전문 분석 연구실을 새로 조성했다. △유·무기 및 미지 물질 분석을 위한 성분 분석 △제품 및 성분의 고유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물성 분석 △생체 내 통합적 접근을 위한 오믹스 분석 △미세구조 관찰을 위한 이미지 분석 △데이터 통합 분석 등 신규 분석 분야의 고감도 장비와 분석 연구 전문인력을 확보해 핵심 분석 솔루션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연구의 정확도와 분석 속도에 있어서 더욱 높은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워터스(Waters),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애질런트(Agilent), 부루커(Bruker), 자이스(Zeiss), 니콘(Nikon) 등 글로벌 분석 장비 전문 기업의 하이엔드 유저급 장비를 대거 도입했다. 다양한 크로마토그래피(Chromatography) 장비와 고분해능 질량분석기(UPLC-HRMS, GC-Orbitrap) 뿐만 아니라 물성 및 전자 관능 장비,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Generation Sequencing) 장비 등 폭넓은 첨단 분석 인프라가 구축됐다. 이를 통해 식품·소재의 구성 성분과 생물학적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연구의 정밀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또 시료 내 복합 성분을 세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제품의 맛과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기능성 확보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약 450개 이상의 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실험실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극도의 정밀함이 필요한 샘플 전처리 과정 등을 자동화해, 연구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까지 가능하다. 또 실험에 필요한 자동화 단계를 설정할 수 있어 연구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김병현 대상 기술원 상무는 “이번 R&D 통합 분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연구 전문성 강화는 물론 현 사업과 차세대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식품·소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사 연구 조직 및 사업장과 버추얼 원팀으로 협업하며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연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복 입고 李배웅, 누구?
  • 영부인의 한복
  • 곽재선 회장-오세훈
  • 걸그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