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순자산 6000억 돌파

  • 등록 2025-02-12 오전 8:48:38

    수정 2025-02-12 오전 8:48:38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등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 확보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약 4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요 파킹형 ETF 중 2024년 순자산 증가율 1위(448.4%)를 기록한 바 있던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 연초 이후 약 1300억원의 순자산이 증가하며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및 CD91일 금리가 2.9~3.1% 수준으로 형성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우수한 연 3.33%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이 예상되는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OFR(무위험지표금리),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추종형 등 대부분의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연금계좌뿐만 아니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전후로 미국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세 이슈 등으로 국내 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어 여유자금의 도피처로서 효용이 큰 파킹형 ETF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이달 18일 금리하락기 도래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시장 상황에 따른 크레딧 채권 선별 투자를 통해 시중금리+α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으로 현재기준 약 3.6% YTM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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