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 리허설 별도 공간서 진행... 경찰 ‘인파 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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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무대 특성 고려해 보안·안전 강화
경찰 ‘스타디움형 인파 관리 방식’ 적용
입장 지연 가능성... "휴대 물품 최소화"
  • 등록 2026-03-14 오후 3:05:34

    수정 2026-03-14 오후 3:05:34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광화문 컴백 공연을 앞두고 별도 공간에서 리허설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도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이 오는 21일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중동 상황 등 국제 정서 악화에 따른 테러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경찰특공대 등 가용 경력을 최대 동원한다.(사진=뉴스1)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컴백 공연을 앞두고 별도의 장소에서 리허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상 리허설은 실제 공연장에서 진행되지만, 이번 공연이 도심 한복판 야외 무대에서 열리는 만큼 보안과 안전을 고려해 별도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곡을 포함한 세트리스트와 공연 구성의 사전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

경찰도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안전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공연에 ‘스타디움형 인파 관리 방식’을 적용해 현장 운영 계획을 보완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팀을 운영하고, 31개 게이트에 주최 측과 서울시 등 관계 기관이 함께 근무하며 인파 통제 시점을 판단할 예정이다.

테러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도 강화된다. 경찰은 차량 돌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주요 도로와 이면 도로에 바리케이드와 경찰 버스 등을 배치하고, 관람객 출입구에는 문형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위험 물품 반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경찰특공대도 투입해 행사장 전 구역에 대한 사전 안전 검측을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검색 강화로 입장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관람객들은 휴대 물품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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