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드라이브…대만 가는 빽다방, 5년 내 150개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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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파트너사 10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1년 차 10개점 시작으로 단계적 출점 확대
일본 이어 대만 공략…글로벌 영토 확장
백종원 대표 현장 경영, 해외 드라이브 가속
  • 등록 2026-09-08 오전 9:08:13

    수정 2026-09-08 오후 7: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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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 전문 브랜드 빽다방이 일본에 이어 대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만을 직접 찾아 해외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백종원 대표는 1년차에 10개점을 시작으로 5년 내 150개점 이상 출점한다는 목표다.

더본코리아(475560)는 8일 대만 현지에서 백종원 대표와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빽다방의 대만 진출을 위한 10년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대만 현지 파트너사와 빽다방의 대만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대만 현지 파트너사와 빽다방의 대만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대만 진출 1년 차에 10개점을 시작으로 5년 누적 150개점 목표로 단계적 출점 로드맵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추가 출점 일정과 규모는 현지 시장 상황과 매장 운영 성과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빽다방은 내년 상반기 첫 매장 개점을 목표로 현지 시장조사에 착수했다. 대만 소비자들의 취향과 소비 특성을 분석해 현지에 특화된 메뉴와 매장 운영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월 일본 도쿄 신바시와 칸다에 직영점을 연 빽다방은 평일 하루 평균 1000잔 이상의 음료를 판매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대만 진출은 빽다방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더본코리아는 내년 중국과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 진출을 준비 중으로, 캄보디아와 튀르키예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백 대표는 해외 사업 확대에 직접 나서고 있다. 최근 캐나다에서 현지 기업들과 외식 브랜드 진출 및 TBK 소스 유통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으며, 미국에서는 소스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만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에도 직접 참석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빽다방은 국내에서 축적한 매장 운영 노하우와 메뉴 경쟁력을 바탕으로 각 국가의 시장 환경과 소비 특성에 맞는 해외 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해외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대만 현지 파트너사와 빽다방의 대만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대만 현지 파트너사와 빽다방의 대만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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