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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서울 SK를 76-75로 눌렀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시리즈 2연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역대 5전3선승제로 치러진 6강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을 잡은 팀은 모두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반면 SK는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치면서 벼랑 끝에 몰리는 신세가 됐다. 양 팀의 3차전은 13일 전자랜드의 홈인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다.
매 쿼터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 이어졌다. 1차전에서 에이스 애런 헤인즈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무기력하게 주저앉았던 SK는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김민수가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몰아치며 25-20 리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SK는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SK는 3쿼터에서 전자랜드의 득점을 단 10점으로 묶고 21득점을 쏟아부어 재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를 압도적으로 지배한 덕분에 SK는 58-53, 5점 차로 리드한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승부는 알 수 없었다. SK는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0-67로 앞섰지만 전자랜드는 곧바로 박성진의 3점포로 승부를 원점에 돌렸다. 곧바로 SK는 김민수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지만 이내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의 골밑슛으로 72-72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종료 52초를 남기고 김선형이 기습적인 3점슛을 성공 시켜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전자랜드였다. 다급해진 전자랜드는 막판 파울 작전을 펼쳤다. 그런데 SK의 김선형과 박승리가 자유투 4개를 잇따라 실패했다. SK로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장면이었다.
체력안배 차원에서 출전 시간은 17분여에 머물렀지만 득점은 양 팀 최다인 18점을 기록했다. 포웰 대신 사실상 주전 센터를 맡았던 레더도 13점에 5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반면 SK는 김민수가 14점, 코트니 심스가 13점 14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막판 자유투 실수에 눈물을 흘려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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