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탈당 의원 35명 미달…비주류 1차탈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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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내대책회의 “비대위 출범하면 지체없이 당 혁신작업”
  • 등록 2016-12-27 오전 10:34:41

    수정 2016-12-27 오전 10:34:41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방금 보고를 받은 바에 따르면 오늘 탈당이 29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7일 비주류 의원들의 집단탈당과 관련, “당초 35명 탈당 발표가 있었는데 만약 그 숫자를 채우지 못한다면 1차 탈당이 실패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부 의원이 우리당을 떠난다고 한다. 보수를 분열시킬 기세가 있다면 그 에너지로 당을 혁신하고 변화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혁신을 내세운 오늘의 탈당이 실제로는 개인의 정치 야심이나 특정 대선주자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형태로 비추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탈당하는 분들이 오랜 시간 당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같이 뜻을 모아온 책임있는 정치인인 만큼 보수대통합의 큰 길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대위 구성과 관련,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 중심으로 인선이 진행 중”이라면서 “비대위가 출범하면 지체 없이 혁신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하겠다. 새누리당 혁신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사안이 다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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