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용현동 20대 코로나19 확진…이태원 클럽 방문”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도 이태원 클럽 방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시 38번째 확진자다.

의정부시 SNS

12일 의정부시는 용현동에 거주하는 2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8일부터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11일 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의정부시는 A씨의 동선도 공개했다. A씨는 6일 오후 4시 30분 203번 버스를 타고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정류장에서 관외로 이동했다.

7일에는 관외 외출 후 오후 4시부터 9일까지 자택에 있었고, 10일 새벽 3시 50분에는 집 근처 CU 편의점을 방문한 후 자택에 있었다. 11일 203번 버스를 타고 백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접촉자는 현재 3명으로 현재 이들은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