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온라인플랫폼·소상공인 상생 우수사례' 발표

한국온라인쇼핑쇼핑협회와 공동으로 6개사 선정
롯데쇼핑·11번가·우아한형제들·지마켓·쿠팡·우편산업진흥원
  • 등록 2022-12-26 오후 12:00:00

    수정 2022-12-26 오후 12:0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공동으로 6개 온라인플랫폼사의 ‘2022년도 중소상공인 대상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26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6개사는 롯데쇼핑이커머스, 11번가, 우아한형제들, 지마켓,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다. 이들은 경영지원, 자금지원, 판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추구해왔다.

특히 올해 3월 중기중앙회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발족한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에 적극 참여하면서 온라인 유통 상생협력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쇼핑이커머스는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업해 약 4000여 개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체 대규모 쇼핑행사인 ‘롯키데이’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추천 브랜드 전용관인 ‘바이브온’과의 연계, 특가 구좌 활용 등의 혜택을 통해 한 육가공 업체는 10월에만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이번 행사는 최적의 판로 지원 플랫폼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1번가는 올해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약 2800여 개 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해 11번가의 대표 행사인 ‘타임딜’ 편성, ‘시선집중’과 ‘긴급공수’ 등 행사 진행, ‘소상공인 알뜰 장터 기획전’ 내 상단 배치 등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월 거래액이 3배 증가한 판매자가 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소상공인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정부의 정책 보험인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소상공인의 보험 가입 자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가입일로부터 1년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9000만원까지 보상했으며,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 재난보험 유공자 표창 수상, 자상한기업 상생 우수사례 선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마켓은 국내 유일 온라인 대표 박람회인 제14회 대한민국 이마케팅페어를 개최, 전국의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 등의 혁신적인 우수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시상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지마켓이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 등과 함께 진행하는 대표적인 상생 사업인 이번 행사에는 판매자 약 9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우수 판매업체 12개의 매출은 전년 대비 628% 성장했다.

쿠팡은 중소상공인 상생 전용 기획관인 ‘착한상점’ 오픈으로 마케팅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입점 중소상공인의 매출은 올해 상반기 기준 약 89% 증가했다. 동일 기간 쿠팡의 전체 성장세인 29%보다 무려 60%포인트나 높은 성과다.

특히 ‘착한상점’에는 중기중앙회의 대표적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 사업에 선정된 업체 중 쿠팡 입점 중소상공인 약 300여 개가 입점해 식품·생활용품·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온라인 유통 지원 사업 수행사로 선정, 상생업무협약 체결 및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동반성장 지원을 실시했다.

특별 기획전 운영 13회, 특가전 참여 약 300회, 콘텐츠 제작 지원부터 중소상공인 전용관 개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7개 수행사 중 사업 수행평가 1위를 달성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온라인플랫폼과 중소상공인은 갑과 을의 거래관계가 아닌 상생협력의 동반자가 돼야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 소통 창구인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통해 중소상공인과 온라인플랫폼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죽더라도 지구로 가자!
  • 한고은 각선미
  • 상큼 미소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