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2bp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10년물, 1.8bp↑

3·10선 스프레드, 전일 대비 상승
국고채 3년물 금리, 0.6bp↑
미 10년물, 아시아 장서 1.0bp↑
  • 등록 2024-12-11 오전 9:36:09

    수정 2024-12-11 오전 9:36:0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롤오버를 위한 원월물 스프레드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스프레드는 각각 전일 대비 상승 출발했다. 이때 스프레드는 근월물과 원월물의 가격차를 말한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6.85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1틱 내린 119.6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16틱 오른 151.82를 기록, 12계약이 체결됐다.

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3년 국채선물 스프레드는 전일 대비 1틱 상승, 10년 국채선물 스프레드는 3틱 상승했다.

전날 내년도 추경과 원화 외평채 발행 법안 국회 통과 등 수급 부담은 보다 무거워진 가운데 급증하는 채권 대차잔고도 부담이다. 대차는 숏(약세) 포지션을 잡기 위한 공매도 외에도 스프레드 매매, 헷지 등 다양한 투자 방식에 쓰인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 상승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오른 2.522%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6bp 오른 2.588%, 10년물은 1.8bp 오른 2.659%로 집계됐다.

20년물은 미체결, 30년물은 1.0bp 상승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0bp 오르고 있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2.948%, 레포(RP)금리는 3.00%를 기록했다. 이날 은행권 차입은 적수 과부족 해결을 위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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