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지난 3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 양측 수행원 사이에선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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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회담장이 북한 인공기로 장식되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 북한의 특수임무 관계자가 갑자기 벽에 있는 에어컨 조절기기를 붙잡고 마음대로 온도를 바꾸려고 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북한 관계자가 실내 온도를 23도까지 올리자 러시아 측 관계자가 제지했다고 한다. 러시아 관계자는 온도를 20도에 맞추자고 맞섰다고 코메르산트 기자는 전했다.
그는 두 사람이 조절기에서 상대의 손가락을 떼게 하려고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한 사람이 물러났다면서 “아마 북한인이 조금 고통스러웠을 것”이라고 했다.
코메르산트가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북한 측 관계자가 먼저 자리를 떴고 러시아 측 관계자는 그 이후에도 계속 에어컨 조절기 앞을 지키며 온도를 조절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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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국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2시간 30분간 양자회담을 했다.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쿠르스크 탈환 작전에 대한 북한군 참여를 놓고 대화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당신의 장병들은 용감하고 영웅적으로 싸웠다”며 “러시아는 현대 신(新)나치즘에 맞선 싸움에서 북한의 역할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러시아를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형제의 의무라고 생각할 것이다. 러시아를 돕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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