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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을 견제하라
삼성전자(005930)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요즘 가장 큰 고민은 구글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데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구글 안드로이드는 7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10대 가운데 7개는 구글 기반이다. 전년 동기 대비 17.2%포인트나 급증했다.
구글의 힘이 커지면서 제조업체들의 의존도는 그만큼 더 심해지고 있다. 제조업체들이 외형 디자인을 다양화하는 것과 별개로 소비자들은 구글의 사용자환경(UI)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1위라고는 하지만 꼬박꼬박 사용료를 내야 하는 구글에게는 여전히 종속적인 위치에 있다.
올해 MWC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할 움직임이 가시화된다. 삼성전자를 특히 주목할 만하다. 삼성전자와 인텔이 공동개발 중인 OS 타이젠이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타이젠연합은 올해 MWC 이틀째인 26일 전세계 언론에 설명회를 연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OS도 채용하고, 자체 OS 바다를 직접 개발하는 등 구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안간힘을 썼다. 스마트폰 외에 태블릿PC·스마트TV 등 스마트 생태계를 꿈꾸는 삼성전자에게는 타이젠의 성공이 절실하다.
패블릿 성공할까··중국도 용틀임 준비
스마트폰의 디자인은 이제 거기서 거기다. 이 같은 극심한 경쟁 속에서 제조업체들이 택한 차별화 포인트는 크기. 스마트폰의 보는 기능이 더욱 강조되면서다. 올해 MWC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중간크기인 5인치 이상의 이른바 패블릿 제품이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스마트폰시장인 중국의 약진도 주목할 만하다. 삼성전자·애플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에 오른 화웨이는 이미 강자로 부상했다. ZTE·하이얼 등도 다크호스다. 화웨이는 삼성전자를 두고 “너무 저렴해 보인다”고 폄훼했을 정도다. 이들의 기반은 세계 최대 내수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인 이미디어리서치는 지난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사용인구가 3억3000만명으로 미국(3억2100만명)을 앞섰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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