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5일 충북 청주 소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바이오헬스)과 바이오헬스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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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국내 의료산업 육성 및 바이오헬스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중진공과 케이바이오헬스는 △바이오헬스 산업 창업 활성화 및 혁신성장 기반 구축 △외부투자 유치 등 기업공개(IPO) 지원 △바이오헬스 산업 규제 발굴·개선 △구인·구직 매칭 △우수인력 육성 및 연수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중진공의 창업지원사업과 케이바이오헬스의 연구·생산 인프라 등을 연계해 ‘K메디콘(메디컬 유니콘 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과 이명수 케이바이오헬스 이사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 부이사장은 협약식에 이어 케이바이오헬스 내 신약개발지원센터,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등 주요 시설을 살펴보며, 바이오헬스 중소벤처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이사장은 “바이오산업은 글로벌 수요 기반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중진공은 케이바이오헬스와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