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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들은 며칠만 일해도 300만 원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캄보디아에 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여성들은 범죄단지에 갇혀 있다 다른 조직에 팔려 가기 직전 가해 남성들과 시아누크빌의 한 호텔방에 감금됐는데, 한 여성이 지인을 통해 한국대사관에 신고하면서 남성들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된 남성들이 경찰 취조 과정에서 폭행에 이어 전기 충격기 고문까지 당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캄보디아 인접 베트남 국경지대에서 사망한 한국 여성은 현지 범죄조직의 ‘대포통장 모집책’이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캄보디아로 통장을 팔러 올 한국인을 모집하고 현지에 도착한 뒤엔 조직에 그 한국인을 넘겼으며, 그 가운데 일부 여성은 납치당하거나 유흥업소 일을 강요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숨진 여성이 조직의 윗선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지 경찰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
한편,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지난 16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고문 피해가 잇따르자 현지에 급파된 우리 정부합동대응팀을 만나 한국 국민이 자국에서 숨진 데 대해 유감과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도주 중인 용의자 체포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보호를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 발족 등 구체적인 방안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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