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군의 훈련을 지휘하면서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 등 서울시내의 주요 정부기관을 파괴하고 남한을 통일해야 한다고 위협했다. 김 제1위원장은 청와대와 서울의 '반동통치기관'들을 격멸소탕하기 위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 포병대 집중화력타격연습을 지도한 자리에서 "모든 군인들을 실전능력을 갖춘 일당백의 싸움꾼으로 키우고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북한 인민군의 훈련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