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하이닉스의 전임강사가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경기 이천 부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반도체 제품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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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직원들이 사업장 인근 학교를 직접 찾아가 반도체 기술교육과 방진복 체험, 반도체 분야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SKHU 행복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SKHU 행복교실 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는 경기 이천 지역 초·중등 학생 14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이천 지역뿐 아니라 충북 청주 지역 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반도체 등 첨단기술에 관심이 높은 중·고교를 중심으로 1800여명에게 교육할 계획이다.
또 SK하이닉스는 강의 분야도 메모리반도체 외에 비메모리 분야인 CIS(CMOS Image Sensor)를 포함해 반도체 산업 전반으로 확대한다. 학교를 직접 찾는 강사도 14명으로 대폭 늘렸다. 강사진은 SK하이닉스 사내대학(SKHU)의 전임 강사로 구성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보유한 우수한 반도체 기술지식과 SKHU의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반도체 미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SKHU 행복교실을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