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서 부천세종병원 간담췌외과 과장은 “외과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이 충수돌기절제술 (맹장수술)이었는데 최근 들어 담낭절제술이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이 됐다. 그런데도 아직 정보가 아주 부족하다”며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병원 선택, 수술 시기 등에서 고려될 사항이 많은 만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자들의 가장 흔한 실수는 ‘병원을 잘못 선택하는 것’이다. 수술은 약 복용과는 다르게 되돌릴 수 없다. 병원의 특성, 집도의의 경험, 응급상황 대처능력, 수술 후 관리 가능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병원을 선택하고 수술해야 한다. 고령, 만성질환 등 고위험군 환자는 대학병원이 유리하지만 환자가 비교적 건강하고 수술이 급한 상황이거나 수술 및 회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면 상대적으로 수술 일정이 유동적인 종합병원이 유리하다.
이준서 과장은 “담낭절제술이 큰 수술은 아니다”라며 “무조건 대학병원을 고집하는 것도, 집 바로 앞 동네병원을 가는 것도 답이 아니다. 내 상황과 수술 난이도에 맞는 병원을 찾아보고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도의가 간담췌외과 전문의 맞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과장은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등 소속 의사들도 물론 담낭절제술을 할 수 있다”며 “문제는 담도 기형, 혈관 기형 등 병변의 종류와 치료 방식이 무척 다양하므로 전문 지식과 노하우면에서 특화된 간담췌외과 전문의로부터 담낭 수술을 받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담낭 안에 담석이 증상을 유발하고 있는데도 방치한다면 담석이 담도에까지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땐 수술만으로 해결 안 되고 내시경으로 담도를 먼저 청소해 놓고 그 다음 담낭을 제거해야 한다.
흔치 않지만 담석이 장까지 내려가서 결국 개복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 과장은 “수술을 마냥 늦추다간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응급상황이 될 수 있다”며 “수술이 필요한게 맞는지, 언제가 수술 적기인지 간담췌외과 전문의와 함께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진단이 애매한데 덥석 수술을 받는 것’도 환자들이 하지 말아야 할 대표적인 실수다. 담낭에 담석이 있으나 증상이 없는 경우는 딱히 수술할 필요 없다. 증상이 없음에도 미리 장기를 제거하게 되면 장기가 없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을 겪어야 될 수 있다.
이준서 과장은 “무엇보다 담낭은 담석 등의 문제로 인한 증상이 맞는지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며 “전문의와 함께 최상의 시나리오, 최악의 시나리오를 모두 확인하고 충분히 상의한 뒤 수술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





![[포토]인사말 전하는 구윤철 경제부총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501239t.jpg)
![[포토]현세린,우승의 기쁨](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501227t.jpg)
![[포토] 최민철, 핀하이로 날린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500661t.jpg)
![[포토]'숙명 120, 지금 바로 RUN' 완주를 위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500513t.jpg)
![[포토]서교림,파이팅 출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401739t.jpg)
![[포토]‘8천피’ 턱밑까지 진군한 코스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401066t.jpg)
![[포토]시청 앞에서 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400545t.jpg)
![[포토] 서울시장 후보들은 정비사업 원점재검토하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400501t.jpg)
![[포토]서울시장 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포럼, '모두발언하는 정원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400432t.jpg)
![[포토]김민솔,강하게 승리한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170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