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메디슨,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초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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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공모 희망가 1만 2000~1만 5000원
  • 등록 2025-10-10 오전 8:46:13

    수정 2025-10-10 오전 8:46:1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이 지난 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쿼드메디슨)
쿼드메디슨은 앞서 지난달 29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 2000원~1만 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04억~255억원을 조달한다.

회사는 내달 14~20일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5~26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12월 초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쿼드메디슨이 주력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은 주사제의 통증·감염 위험 및 전문인력 의존성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경구제의 위장관 부담과 약물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효과가 떨어지거나 사람마다 약효가 다르게 나타나는 문제까지 개선해 환자 편의성과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니들의 핵심은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정밀한 구조 설계와 제조 공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임상시험 설계, 품질 관리, 규제 충족 등 전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된다.

쿼드메디슨은 마이크로니들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밀 가공·사출 기술부터, 백신과 합성의약품을 마이크로니들에 적합하게 설계하는 제형 기술, 그리고 완제품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장비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구현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전체 무균 공정의 자동화를 통한 균일한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 가능한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백승기 대표는 “쿼드메디슨의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은 단순한 제형 개선을 넘어, 경구·주사·패치제를 잇는 새로운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제약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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