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유증 축소에 한화그룹주 6% 급등[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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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4-08 오전 9:21:43

    수정 2025-04-08 오전 9:21:4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000880)에너지솔루션이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정정하면서 한화그룹주가 6% 가까이 오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PLUS 한화그룹주는 전 거래일 대비 905원(5.69%) 오른 1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구성 종목은 7일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6.90%, 한화오션(042660) 24.62%, 한화솔루션(009830) 10.76%, 한화시스템(272210) 10.65%, 한화비전(489790) 7.61%, 한화(000880) 6.40%, 한화엔진(082740) 5.42% 등이다.

이날 개별 종목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23%, 한화오션은 5.76% 오르고 있다. 그 외에 한화솔루션(1.73%), 한화(4.57%), 한화시스템(6.47%), 한화비전(4.85%), 한화엔진(6.25%)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개장 직전 공시를 통해 지난달 발표한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줄어든 1조3000억원은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참여하는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식이 확정되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대주주인 한화에너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조3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할인 없이 참여하게 된다.

이는 4월 내에 시가로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반면 소액주주 유상증자 분은 1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한화그룹은 “한화에너지 대주주가 희생하고, 한화에어로 소액주주가 이득을 보게 되는 조치”라며 “지난 2월 한화에어로가 한화에너지에 주식(한화오션) 매각대금으로 지급한 1조3000억원이 다시 한화에어로에 되돌아가는 것으로 한화에너지 대주주의 승계 자금으로 쓰이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식시키는 의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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