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7일 열린 한은 금요강좌 500회 기념 특별강연에서 “어제 3분기 경제성장률을 내놓으며 기존 성장률 전망인 연 2.4% 달성이 힘들다고 했지만,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연회 뒤 기자들과 만나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0.2% 성장에서 0.1%로 내려 갔으니 (연 성장률이) 그만큼 내려간 것”이라면서 “4분기 0.8% 성장을 예상했지만 그대로 힘을 받고 갈지, 덜 받을지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10월은 여러 가지가 좋아 보이지 않지만, 수출이 회복하고 있고 11월 자료도 모니터링하는 단계”라며 “현재로써는 특별하게 (성장 전망을) 바꿀 단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계부채와 관련해 “미국 서브프라임 위기나 일본 자산 버블과 같은 과정을 밟을 확률은 매우 낮다”며 부채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저소득층을 위주로 도움을 주면서 경제성장을 통해 빚 규모를 줄이는 점진적인 해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한은 독립성 문제에 대해서 “중앙은행과 정부는 각자 맡은 역할과 책임이 다르다”면서 “독립적인 것은 고립적으로 일하는 것과 달라, 필요하면 정보를 공유하면서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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