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중국은 지난 5월 제네바, 지난달 런던에서 두 차례 고위급 무역 협상을 진행했다. 지난달 말 양국 정상의 서명을 받아 최종 확정된 ‘제네바 합의’는 중국이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를 해제하면 미국도 대중국 제한 조치 일부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러트닉 장관의 발언대로라면 중국의 대미 희토류 공급과 엔비디아 H20 대중 수출이 맞교환된 것으로 보인다.
러트닉 장관은 “우리가 그들에게 파는 H20은 (성능 기준) 4번째로 좋은 칩”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최신형 칩인 블랙웰이나 첨단 칩인 H200과 H100의 대중 수출을 막혀 있기 때문이다. H20은 중국 수출용 저사양 버전이나 미 당국은 중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던 지난 4월 H20 칩의 중국 수출을 제한했다.
이처럼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이 바뀐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지난 10일 비공개 면담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황 CEO는 H20의 수출 제한 이후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 비판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미국 기업들이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에 AI 칩 수출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엔비디아의 시총이 종가 기준 4조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한 지난 10일 황 CEO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규제가 논의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미국 의회에선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간사인 민주당 소속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하원의원(일리노이)은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 H20의 대중 판매를 재개하도록 허용한 결정은 심각한 오판”이라면서 “이 조치는 우리의 가장 첨단 기술을 외국 적성국에 넘겨주는 행위일 뿐 아니라 이 행정부가 이전부터 밝혀온 대중국 수출 통제 입장과도 위험할 만큼 일관성이 결여된 조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위원회 위원장인 공화당 소속 존 물레나르(미시건) 하원의원도 이와 관련해 “상무부에 명확한 설명을 요청할 예정”이라면서 “H20은 강력한 성능을 가진 반도체로 초당파적 조사에 따르면 이 칩은 딥시크와 같은 중국 AI 기업의 부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국이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 첨단 AI 기술이 중국 공산당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포토]김민주,조준은 역전 우승이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501758t.jpg)
![[포토]법사위, '답변하는 노경필 법원행정처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501006t.jpg)
![[포토] 통화량과 물가의 관계에 대해 배우는 학생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500802t.jpg)
![[포토] 'AI 릴레이 토론회' 티타임](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500690t.jpg)
![[포토]최고위 참석하는 민주당 지도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500558t.jpg)
![[포토]초복 D-1, 삼계탕집은 문전성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400797t.jpg)
![[포토] 대형문화재 CT 촬영 분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400729t.jpg)
![[포토]국조특위 1차 청문회, '답변하는 조현욱 진상규명위원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400656t.jpg)
![[포토]질의에 답하는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40066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