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수산물 안전검사 속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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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단계 안전강화 방안 도입
롯데마트, 원양산 수산물도 검사
  • 등록 2013-08-29 오후 1:57:13

    수정 2013-08-29 오후 2:00:37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유출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대형마트들이 수산물 안전 검사를 속속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29일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2단계 수산물 안전 강화 방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1단계로는 기존 시화물류센터 일부 품목에 한해 시행하던 수산물 방사능 측정 검사를 시화, 여주, 대구 등 3개 모든 물류센터의 전품목으로 확대한다. 대구, 고등어, 오징어 등 일부 수산물에 대해 주 1회 무작위로 하던 방사능 측정검사도 모든 품목을 매일 측정한다.

2단계로는 이마트 10개 대형 점포를 시작으로 점포내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도입해 점포에서도 방사능 측정을 강화한다. 또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에도 해당상품에 대해 방사능 측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마트 이갑수 판매본부장은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수산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들을 돕기 위해 검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011년 3월 일본 원전 사고 발생 이후 매장내 일본산 수산물 취급을 전면 중단했다. 또 오산과 김해 물류센터에 방사능 측정기를 도입해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일별로 방사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 10월경에는 안전센터에 정밀 검사장비인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추가 도입해 원양산 수산물을 비롯한 전품목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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