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역 인근에서 공인중개소를 운영하는 A씨는 이 같이 말했다. 아직 크게 체감할 정도는 아니지만 집 주인들이 내놓은 매물의 호가를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5000만원까지 올렸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다른 지역에 비해 김포는 사실상 집값이 안 움직였지 않나”라며 “5호선 연장 호재에 힘입어 (집값이) 조금 오르지 않을까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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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공인중개소에서 이 같은 흐름을 찾아볼 수 있었다. 풍무 지역 대장아파트인 풍무센트럴푸르지오의 경우 전용 72㎡ 매물이 6억 4000만~6억 66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이는 최근 거래금액인 6억 2800만원(지난 11일 계약)보다 수천만원 오른 수준이다. 지난 9일 거래금액인 6억원보다는 최대 6600만원까지 오른 매물도 나와 있다.
풍무역 인근 공인중개사 A씨는 “당장 큰 변화가 있는 건 아니고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5000만원까지 올린 집 주인들이 있다”며 “실제 거래가 당장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기대감을 가지는 모양새”라고 부연했다. 공인중개사 B씨 역시 “호가를 2000만원 올려달라는 전화가 오늘 오전에 당장 걸려왔다”며 “서울 마곡쪽에 사는 신혼부부 등이 김포로 넘어올 명분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풍무뿐만 아니라 고촌, 인천 검단까지 훈풍이 불고 있다. 미분양이 속출했던 고촌의 경우 서울로 가는 관문이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 검단 역시 5호선 연장으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측된다. 김포 고촌 인근 공인중개사 C씨는 “5호선 연장 공사가 끝나면 고촌뿐만 아니라 검단, 장기동 등까지 집값이 들썩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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