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구자홍 LS 회장 "새로운 시각·사고로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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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환경 더 어려울 것..지금의 방식으로는 극복 힘들어"
  • 등록 2012-01-02 오후 2:53:11

    수정 2012-01-02 오후 2:53:11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구자홍 LS(006260)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禍福同門(화복동문), 즉 화나 복은 결국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 같은 문으로 들어온다"며 "모든 화복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LS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시각과 사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올해도 경영환경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더 어려울 것"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경영환경은 지금까지 LS가 해 오던 방식으로는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구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禍福同門, 禍나 福은 결국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 같은 문으로 들어온다는 의미로, 모든 禍福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용기, 비상, 희망 등 긍정적인 기운이 가득한 흑룡의 해인 임진년 새해를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2012년에도 경영환경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더 어려울 것이며, 앞으로 펼쳐질 경영환경은 지금까지 LS가 해 오던 방식으로는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LS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시각과 사고가 필요합니다.

첫째, 극심한 경기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업 체질을 갖출 것.

과거에는 불황기를 거치면 호황기에 다시 성장할 수 있었으나 미래는 그렇지 못할 것이며, 상시적이고 극심한 변동성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전략, 재무구조, 조직문화 등 기업활동 전반을 강인한 체질로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경영진들의 사고의 전환과 솔선수범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2012년도 최우선 경영과제로 선정해 실행할 것을 당부합니다.

둘째, 변화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확보할 것.

국내외를 막론하고 어떤 기업보다도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LS입니다.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성장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잘 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지혜롭게 걸러내야 합니다.

또한 역량을 벗어나 방만해서도 안되고 무사안일에 빠져 失機(실기)해서도 안 됩니다. 회장부터 모든 경영진들이 현장중심의 경영을 하고 임직원 모두 현장에서부터 LS의 미래를 위한 설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합니다.

셋째, 미래형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것.

21세기 경영진의 최우선 과제는 바로 `인재 확보`입니다. LS가 추구하는 성장사업 군들은 기존의 사업과는 다른 역량과 기술을 요구하고 있어 내부 인재의 부단한 육성과 외부 인재의 확보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제안을 할 때입니다.

넷째, LS가 존경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

국가와 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 앞으로는 기업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고 기업의 사회적 기여는 선택적 비용이 아닌 필수적인 투자가 되고 있습니다.

LS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존경 받는 기업이 되면 이것이 바로 LS의 경쟁력이 됩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의 출발점이 LS파트너십이며, LS파트너십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서 상상을 현실로 바꾸어 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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