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포스코 등급하향 압박.."2조 더 조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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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실적 전망 하향..자본시장 여건 변수"
  • 등록 2012-07-31 오후 2:17:21

    수정 2012-07-31 오후 2:17:21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포스코(005490)가 현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2조원을 더 조달해야 한다는 국제 신용평가사의 분석이 나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31일 포스코에 대해 “하반기 영업실적 둔화와 자본시장 여건의 변동성으로 인해 신용등급 유지를 위한 지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S&P는 “올해 보유자산 처분 등 비부채성 자금조달로 약 3조5000억원을 확보할 수 있지만, 현재 등급을 유지하는데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현재 포스코는 A-(부정적) 등급을 받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100% 지분을 보유한 포스코특수강에 대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데 이어 교보생명 지분 24%의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S&P가 올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전년대비 2% 증가 전망에서 8% 하락으로 조정하면서 추가 자금조달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S&P는 “5조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재무적 유연성과 경영진의 의지는 매우 높다”면서도 “자본시장 여건의 변동성 심화로 추가 비부채성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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