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우 한국의 성장률이 3%초반으로 떨어질 수 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4.0%, 3.9%로 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27일 발표한 ‘201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전망’에 따르면 미국이 조기에 금리를 인상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고 시장금리가 급격히 오를 경우 한국의 국내 총생산은 1년동안 0.98%포인트 하락한다.
다만 IMF는 한국이 정책 대응을 적절히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국이 재정·통화정책을 추가로 쓸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금리·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28일과 2일에 정례회의를 열어 양적완화(QE) 종료 여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