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서관 평가' 6월 실시…평가지표 대폭 수정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책연계성 강화, 피평가기관 업무부담 경감, 정성평가 비중 확대
  • 등록 2015-06-01 오전 11:05:55

    수정 2015-06-01 오후 12:21:27

도서관 운영 평가지표 수정 내용(자료=문체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전국 도서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6월부터 ‘2015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가 실시된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최은주, 이하 도서관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및 교도소도서관 등이 대상이다.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는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우수도서관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체부장관상 등의 정부 포상을 하고,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현판을 수여한다.

가장 큰 특징은 올해부터 새로운 평가지표 적용된다는 것. 주요 내용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홈페이지(www.cli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위원회는 지난해 10월 평가개선특별전담팀(TF)과 평가개선자문위원회가 기존의 평가지표를 대폭 수정했으며 워크숍, 공청회 등을 통해 일선 도서관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우선 공공도서관 평가에서는 기존에 있었던 유사한 지표 30% 정도를 통합, 평가 지표를 간소화(36개→23개)했다. 또 1차 정량평가를 통과한 2차 평가 대상 기관만 정성지표를 제출하도록 해 피평가 기관의 부담을 대폭 감소시켰다. 아울러 정성평가에서 필수지표는 8개에서 2개로 줄이고 선택지표 4개에 대해서는 별도의 평가 영역별 포상을 마련했다.

이어 공공도서관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우수 지자체 포상을 위한 선정 기준을 마련했다. 지자체 포상은 △1관당 봉사 대상 인구수 △사서 1인당 봉사 대상 인구수 △1인당 자료 구입비 △1인당 대출 권수 등 4개 지표에 대해 지자체 소속 공공도서관 실적만 평가하고 가장 우수한 지자체에는 장관 표창을 한다.

이밖에 올해부터는 교육청이든 지자체든 운영 주체와 관계없이 비슷한 규모의 도서관을 5개 그룹으로 편성하여 시설, 인력, 장서 등을 평가하는 방법을 새롭게 도입한다.

한편 평가 대상은 종전과 같다. 공공도서관과 교도소도서관은 모두 평가 대상이다. 학교도서관과 전문도서관은 공모를 받고 병영도서관은 국방부의 추천을 받아 평가한다. 이에 따라 올해 공공도서관 평가 대상은 2014년에 운영 실적이 있는 865개관이며, 교도소도서관은 50개관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도서관 운영의 모범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고, 희망하는 도서관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며 “전국에 있는 도서관들의 서비스를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류현진 아내, 시아버지와
  • 로코퀸의 키스
  • 젠슨황 "러브샷"
  • 수능 D-1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