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묻지마 폭행` 목격담 잇따라.."비명소리와 함께 아가씨 기절"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16-05-26 오전 11:43:56

    수정 2016-05-26 오후 1:47:0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부산에서 50대 남성이 길 가는 여성을 대상으로 저지른 ‘묻지마 폭행’ 목격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25일 오후 부산 동래에서 김모(52·남)씨가 도심 대로변에서 가로수를 지지하는 길이 1m, 지름 10㎝의 각목을 뽑아 별다른 이유 없이 지나가던 78세 할머니와 22세 여성의 몸을 수차례 때렸다.

평소 SNS로 누리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부산지방경찰청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는 이와 관련한 제보가 잇따랐다.

이에 부산경찰 측은 “내성지구대 순찰차가 즉시 현장에 출동, 피의자를 검거해 현재 조사중에 있음을 밝혀드린다”며, “피해자들은 두 분 다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댓글로 당시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야간 출근길이라 통근버스 시간 때문에 목격자 진술을 못하고 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현장에서) 여자분들이 뒷걸음치며 신고해야 한다며 뛰어가길래 ‘뭐지?’하며 몇 발짝 가니 할머니 한 분이 가로수 옆에 쓰러져 머리에 피 흘리며 ‘살려달라’고 하고 한 남자가 가로수 지지목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을 때릴려고 하길래 신고하라고 하고 뒤를 쫓아갔다. (이어) 비명소리와 함께 아가씨가 기절해 있고 (김씨가) 고래고래 고함 지르고 몽둥이로 시민들 위협하고 있는 사이 남자 둘이 가세해 3명이 쫒아가 제압했다”고 전했다.

이 누리꾼은 경찰이 김씨에게 수갑을 채우는 것을 보고 현장을 빠져나왔다며, 사건 현장 인근 보험회사 직원들 등 목격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25일 오후 5시 15분께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불이빌딩 앞 인도에서 김모(52)씨가 가로수를 지지하는 각목을 정모(78)씨에게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사진=연합뉴스)
김씨에게 각목으로 맞은 정모(78)씨는 눈밑과 어깨, 갈비뼈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서모(22·여)씨 역시 머리가 찢어지고 타박상을 입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신장애 3급 판정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동기에 대해 김씨는 “계획 범행은 아니었다. 알지 않느냐? 죽이려고 그랬다”는 식으로 횡설수설 할 뿐 구체적인 동기에 대해선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강남 살인 사건 이후 또 다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가 발생하자 여성 혐오 논란을 거론하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쉘 위 댄스'
  • 김태리 파격 패션
  • 아이브의 블랙홀
  • 모든 걸 보여줬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