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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지난해 마지막 분기 인도의 경제 성장률이 화폐개혁에 영향을 받아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마감된 분기의 인도 국내총생산(GDP)의 성장률은 7%를 나타냈다. 이는 전분기 7.4% 대비 소폭 둔화한 것이지만 로이터 예상치인 6.3%는 웃돈 것이다.
인도 정부는 3월로 마감하는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도 7%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인도 정부가 화폐개혁의 시험대가 될 인도 5개 주의회 선거를 앞두고 성장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사지드 치노이 JP모건 인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수치가 화폐개혁의 영향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부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성장률이 발표되기 전 수치가 “화폐개혁으로 발생한 중소기업이나 농촌 경제 등 미시경제의 하강을 정확히 포착하지 못했을 수 있다”며 소비가 많이 이뤄지는 연례 디왈리 축제로 경기 하강이 완충되었을 수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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