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국채 거래 사상 최대..`변동성에 단기매매 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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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채거래량 314조원..전월비 11%↑
외국인 단기물 비중 확대..`재정거래`
  • 등록 2010-11-04 오후 12:15:20

    수정 2010-11-04 오후 12:15:20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04일 11시 4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지난달 국채 거래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단기매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국채 거래량은 314조원으로 전월비 18%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다. 거래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거래량도 14조9700억원으로 전월비 1조원 가까이 늘었다.

통안증권의 경우 발행량 감소로 일평균 5조4900억원 거래돼 전월비 13% 줄었다.

이처럼 국채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전체 채권 거래량도 510조원으로 전월비 50조원 증가했다.

금투협은 "금리변동성이 증가하자 단기 운용 성과 확대 등을 위해 유동성이 높은 국채를 위주로 단기 매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별로는 지난달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증권사간 거래가 일평균 13조3000억원로 전체의 54.7%를 차지했다. 이는 전달과 같은 수준이다. 은행이 4조7000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자산운용 2조9000억원, 보험 1조3000억원 순이었다.

전월 2조원 순매수에 그쳤던 은행이 지난달에는 8조원 순매수하면서 가장 큰 매수주체로 등장했다. 외국인은 결제가 아닌 매매를 기준으로 6조4000억원 순매수, 지난 7월 이후 3개월만에 6조원대를 회복했다.

외국인은 3분기들어 중장기물 순매수 비중을 늘려왔지만 지난달에는 1년 이하 단기물 비중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국고채 10년물을 7000억원 가량 순매도해 장기물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

금투협은 "10월 금리변동성이 증가하고 자본유출입 규제 관련 불확실성으로 통화스왑(CRS) 금리가 하락해 재정거래 유인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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