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환율 1160원 `턱밑`..한반도 긴장 재고조(마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한미 연합훈련에 北 강경발언..역외 매수세 쇄도
달러-원 21.7원 급등한 1159.5원
  • 등록 2010-11-26 오후 4:09:12

    수정 2010-11-26 오후 4:09:12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26일 15시 3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며 1160원에 바짝 다가섰다.

오는 28일 서해상에서 실시 예정인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북한이 강경 발언을 내놓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숏포지션을 접었다. 유로존 재정 악화 우려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20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상승세를 지지했다.


▲ 26일 달러-원 환율 추이(마켓포인트 6111화면)

26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1.70원 급등한 1159.50원에 장을 마쳤다.

개장 초반 환율은 코스피 상승 출발로 1137.2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코스피가 하락반전하고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환율은 1140원을 넘어섰다. 오후 들어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대한 북한의 강경발언이 나오면서 환율은 1164.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외신에 따르면 북한조선중앙통신은 성명서를 통해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상황을 전쟁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도세와 일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돼 환율을 1160원아래로 밀어냈다.

수출업체들은 네고(달러매도)물량을 출회하기도 했지만 이틀에 걸쳐 대거 해소해 낙폭을 크게 제한하지 못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주말을 앞두고 리스크를 정리하는 분위기에도 북한 강경발언 소식이 전해지며 참가자들의 불안심리가 켜져 환율이 급등했다" 라며 "유로화가 1.33달러를 벗어나지 못하고 주식이 많이 빠진 점도 급등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8일 뉴스에 주목해야 한다" 며 "이날 북한 대응에 따라 환율은 큰 변동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북한의 강한 발언에 역외쪽에서 매수세가 쇄도해 환율을 끌어올렸다" 라며 "1160원대에서 당국의 개입 추정 매도 물량도 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장이 끝난뒤 연평도에서 두 차례 포성 소식이 들리면서 역외NDF환율도 위쪽으로 움직이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의 장중 고가는 1164.50원, 저가는 1137.20원, 한국자금중개의 장중 고가는 1164.00원, 저가는 1137.30원을 기록했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일일 거래량은 72억395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47.60원이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35엔(0.42%)오른 83.80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도 0.0005달러(0.04%)상승한 1.3312달러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5.88포인트(1.34%)급락한 1901.80을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2억원, 54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4002억원 순매도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월드컵에 뜬 한국계 미녀
  • 카리나·윈터 응원
  • 화사, 힙한 나시
  • '재선거' 시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