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공략 시동거는 CJ올리브영, 명동에 거점점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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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체험센터 오픈..“한류복합 매장으로 육성”
내년 상반기 中 상하이에 첫 해외매장..동남아로 확대
  • 등록 2012-12-17 오후 3:21:56

    수정 2012-12-17 오후 3: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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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CJ 올리브영이 오는 20일 서울 명동 핵심 상권에 다국적 고객을 겨냥한 거점점포인 ‘라이프스타일 체험센터’를 오픈한다. 올리브영은 이 매장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매장을 선보이며 해외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허민호 CJ 올리브영 대표는 정식 개장에 앞서 17일 진행된 프리오픈 행사에서 “라이프스타일 체험센터는 해외에 진출하기에 앞서 시범매장 형태로 개장하는 것”이라며 “한류 선도기업인 CJ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케이팝(K-pop), 케이푸드(K-food), 케이뷰티(K-beauty)를 체험할 수 있는 한류 복합매장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총 1180㎡(360평대) 넓이의 1, 2층의 복층으로 이뤄진 이곳은 단일 매장으로는 업계 최대를 자랑한다. 1층은 향수·기초·메이크업 등의 뷰티 케어 관련 제품을 한결 쉽고 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중앙에 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다양한 미용과 생활용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케이팝존에선 헤드폰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케이푸드존에선 김, 고추장, 햇반 등의 식품을 판매한다. 이밖에도 여행용 상품만을 모아놓거나 남성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14개의 다양한 특화존이 구성돼있다.

하은영 CJ 올리브영 마케팅팀 부장은 “라이프체험센터는 미용 및 건강 관련 상품을 단순 전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쇼핑과 놀이, 문화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부터 차별화했다”며 “국내에서 정점으로 찍고 해외로 나가기 위한 실험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은 현재 중국 1호점을 내기 위해 상하이 지역 주요 상권에서 매장 후보지를 물색 중이며 이르면 상반기 중 해외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을 발판 삼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 추가진출도 함께 고려 중이다.

허 대표는 “1999년 설립된 CJ 올리브영은 당시로선 생소한 ‘헬스 앤 뷰티’ 스토어 개념을 국내에 처음 소개해 관련 산업을 선도했다”면서 “해외에서도 세포라, 왓슨스, 매닝스 등 해외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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