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전력난 극복을 위한 전사적 절전방안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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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6-10 오후 1:10:00

    수정 2013-06-10 오후 1:10:00

[온라인총괄부] 한국석유공사는 사상초유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7~8월 중 전력사용 피크시간대(14~17시) 전력사용량 20% 이상 감축’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절약 특별대책을 수립해 본사 및 10개 비축지사·사무소에서 강도 높게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 대책 중에는 ‘석유공사 만의 Summer Time’제를 적용, 7~8월 중, 전력사용량이 최고조로 예상되는 특정 시기에, 근무시간을 오전 7시에서 오후 4시로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을 추진하는 한편, 고객 내방이 드물거나 장시간 PC 작업이 소요되는 일부부서에 대해서는 사무실 내에서 반바지 및 슬리퍼 착용을 허용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이와 같은 특별 대책을 통해 공사는 작년 동 기간 전력사용량 3450MWh의 15%인 518MWh(약 950가구가 1개월 사용가능)를 절감할 계획이다.

공사는 주요 현장을 중심으로 자체 실정에 맞는 전력 절감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공사 전력수요의 68.9%를 차지하고 있는 비축지사의 전력사용을 약 336MWh(약 615가구가 1개월 사용가능) 절감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해-1가스전에서는 공장설비 점검(Shutdown)시기를 피크기간 전(6월)으로 조정해 전년도 동기 대비 피크전력 70%이상을 절감하고 본사에서는 피크시간대 비상발전기를 통한 자가발전으로 전력사용량의 80%를 절감할 계획이며, 엘리베이터 사용대수 50% 감축 및 중간층 운행, 피크시간대 노트북 외부전원 자동차단 등의 조치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공사는 전사차원의 전력사용 절감의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내 그룹웨어 내 전력사용량 실시간 모니터링 및 공지, 하절기 동안 임원실 냉방기 가동 중단, 전기절약 아이디어 공모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집중 휴가제 도입 및 활성화 추진, 중식시간 조정 등 전력사용의 분산을 위한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체 임직원 가정에 ‘여름철 절전 협조문’을 발송해 각 가정에서의 절전운동 참여를 호소하는 등 절전운동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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