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지난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제22기 정기총회 및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회원사와 올해 열요금 및 전력시장 제도 변경 정책에 선도 대응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회원사 및 주요 관계자가 지난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열린 제22기 정기총회 및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뒷줄 6번째부터)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과 유재영 협회장(GS파워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사진=집단에너지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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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에너지협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나 서울에너지공사, GS파워, SK E&S 등 주변 지역에 전기와 열을 함께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 사업자 단체다. 약 40여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중점 과제로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과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대내외 협력 강화로 정했다. 또 에너지정책 자문협의회를 구성해 집단에너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언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유재영 협회장(GS파워 대표)을 비롯해 회원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도 함께 했다.
유 협회장은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열요금·전력시장 제도 변경에 업계가 힘을 모아 선도 대응할 것”이라며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안정적인 대국민 열·전기 공급과 에너지 복지, 고객 서비스 강화에도 앞장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