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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29일 한국보육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평가인증 어린이집 불시점검 결과 부적절 사례 발생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13~’17년 6월말) 총 7590개소의 평가인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전체의 54.8%에 해당하는 4160개소에서 총 5288건의 부적절 사례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3년 935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확인점검을 시행한 결과 577개소에서 총 487건(전체 부적절 사례 건수 812건 수 중 60%)의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가 적발됐다. 2014년엔 1845개소에서 927건(전체 부적절 사례: 1398, 66.3%), 2015년엔 2090개소에서 1044건(전체 부적절 사례: 1565, 66.7%), 2016년엔 2111개소에서 907건(전체 부적절 사례: 1227, 73.9%)이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로 인한 부적절 사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