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모차르트와 함께하는 차세대 음악인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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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의 브람스 교향곡 1번'
프랑스 출신 알렉상드르 블로슈 지휘
클라리넷 김한 협연…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등록 2016-12-04 오후 5:32:35

    수정 2016-12-04 오후 5: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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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알렉상드르 블로슈(사진=서울시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서울시향의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오는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음악인의 향연이다.

1985년생인 프랑스 출신 지휘자 알렉상드르 블로슈가 지휘봉을 잡고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선보인다. 1996년생으로 최근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우승한 김한이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협연한다.

블로슈는 지난해 7월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지휘해 호평을 받았다. 넘치는 에너지와 음악적 통찰력을 두루 갖춘 신성이라는 평가다. 2015년부터 뒤셀도르프 심포니 수석객원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2016-17 시즌 릴 국립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했다.

김한은 성숙한 음악성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프랑스 루앙에서 연 제3회 자크 랑슬로 국제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위촉작품 최고 연주상을 석권하며 한국 대표 클라리네티스트 대열에 합류했다.

메인 프로그램인 브람스 교향곡 1번은 브람스가 약 20여 년 동안 오랜 산고를 거쳐 작곡한 명곡이다. 브람스의 20대부터 성숙기, 완숙기에 걸친 열정을 담은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은 당대 최고의 클라리넷 연주자였던 안톤 슈타틀러를 위해 작곡한 곡이다. 클라리넷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향은 최근 세계적인 악단의 악장을 객원악장으로 초청해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을 다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17년 동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동해온 데이비드 김이 객원악장으로 함께 한다. 공연에 앞서 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 있는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무료 마스터클래스도 개최한다.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사진=서울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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