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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하루 앞두고 워싱턴DC 집회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우리는 비상 권한(emergency powers)을 활용해 국가와 사업가들, 돈 많은 사람들이 대규모 AI 공장을 건설하도록 (유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쿡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연설에서 “내일 정오부터 4년의 기나긴 미국의 쇠퇴가 막을 내리고 완전히 새로운 날(brand new day)이 시작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정오, 한국시간으로는 21일 오후 2시에 미국 47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진행할 예정이다. 취임식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등 주요 빅테크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