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범운행지구 내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자율차를 활용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로 국민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
경남은 고령층 비율이 높고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농촌형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한다. 농촌 지역에 맞게 짐칸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심야·새벽시간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강남의 심야시간대 택시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또 스스로 경로를 찾아가는 난이도 높은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운행 구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하고 기존 3대에서 7대로 증편할 계획이다. 이른 새벽에 출근하는 사람들을 위한 첫 차 버스도 운행 노선을 추가하고 1대에서 4대로 증차한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자율주행은 이미 우리 일상 속 이동수단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국민 체감은 아직 낮다”며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자율주행 신기술·서비스의 도전적 실증을 통한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 이동편의를 제고해 자율주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