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에 봄옷 쇼핑 앞당겨졌다…지그재그 거래액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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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흘 ‘봄옷’ 키워드 거래액 99% 증가
‘봄 신상’ 검색 급증…거래액 3배 가까이 확대
야상·재킷 등 봄 아우터 수요 두드러져
  • 등록 2026-03-09 오전 8:33:08

    수정 2026-03-09 오전 8:35:05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이른 봄 날씨에 패션 플랫폼에서도 봄옷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낮 기온이 10도를 넘나드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의류 쇼핑 시기도 예년보다 앞당겨진 영향이다.

(사진=지그재그)
9일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 최근 열흘(2월23일~3월4일) 동안 ‘봄옷’ 키워드 상품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했다. 특히 신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봄 신상’ 키워드 거래액은 같은 기간 약 190% 증가해 약 3배 가까이 확대됐다.

봄꽃 나들이 수요가 늘면서 관련 스타일 검색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벚꽃룩’ 키워드 상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148% 늘어 계절성 소비가 본격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가벼운 봄 아우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야상’ 거래액이 158% 증가했고 ‘봄 점퍼’와 ‘재킷’도 각각 142%, 131% 늘었다. 봄 블라우스 거래액은 128% 증가했고 티셔츠와 가디건도 각각 41%, 20% 상승하며 전반적인 봄 의류 수요 확대가 확인됐다.

지그재그 판매 랭킹에서도 봄 의류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쇼핑몰 ‘어텀’의 ‘바스야상점퍼’, ‘데일리쥬’의 ‘라스카 레이어드 텐셀 라운드 티셔츠’, ‘매니크’의 ‘발레리 레이어드 롱 스커트’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지그재그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오는 15일까지 ‘쇼핑몰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 쇼핑몰 브랜드가 참여해 봄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최대 95% 할인 판매하고, 할인 쿠폰과 무료배송 등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 의류 쇼핑 시기가 앞당겨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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