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 가속화 1960선 `추락`…2년 8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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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08-05 오전 10:16:25

    수정 2019-08-05 오전 10:48:13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더하며 장중 1970선이 무너졌다. 지난 2016년 12월 5일(1960.65) 이후 2년 8개월만에 최저치다.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된 상황에서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명단) 배제 결정이 하락세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7%(29.28포인트) 내린 1968.85에 거래 중이다. 2016년 12월 5일 당시 이탈리아 금융 부실 여파로 장중 1960.65를 기록한 이후 974일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1억원, 776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106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 중 연기금 등은 73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투신은 120억원을 내다 파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3% 급락세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업종이 0.9~1.7%대 내림세를 보이며 하락 우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분야는 2%대 상승세를 보이며 나홀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대 하락세고 셀트리온(068270)이 신라젠 임상 실패 여파에 4%대 급락세다. 이밖에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이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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