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삼성전자(005930)와 함께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앱) 공모전 정보 및 개발 노하우를 제공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7일 오후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600여명에 달하는 예비 앱 개발자들이 참석, 앱 개발·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뤄졌다.
특히 갤럭시S 개발에 참여했던 장기성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선임이 직접 연사로 나서, 갤럭시S의 기술적 특성 및 앱 개발 팁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애플리케이션 전문 사이트 앱톡(www.apptalk.tv)의 박지훈 부장과 대학생 벤처 원피스의 김정태 대표가 개발자들이 개발 중인 작품을 향후 상품화하는 데 필요한 앱 기획 및 마케팅 노하우에 대한 강의했다.
홍성철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이통사와 단말제조사의 파트너십 아래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우수 콘텐츠 생산을 도모, 국내 모바일 에코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공동 개최하는 `안드로이드 앱 개발 페스티벌`을 앞두고 열렸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 페스티벌`은 총 90개팀에 3억25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하는 역대 국내 최대 규모의 앱 개발 공모전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tac.tstore.co.kr)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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