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경영진의 지분취득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라며 “유전체 분석 기술력 대비 기업가치가 저평가 됐다는 판단 아래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테라젠이텍스는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유전체 분석 사업과 제약 사업부 등에서 고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게놈사업부는 정부가 2021년까지 8년간 약 6000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개인유전체 서비스인 ‘헬로진’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헬로진은 소량의 혈액 검사를 통해 개인의 유전형을 분석해 개인의 질병 발생 관리를 예측해 주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다. 한국인 발병과 사망률이 높은 10대 암, 심혈관계, 희귀질환 등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전국 600여개 병원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