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HANARO K-뷰티’ ETF 3개월 수익률 22% 돌파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K-뷰티’ 상장지수펀드(ETF)가 3개월 수익률 22%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일 기준 HANARO K-뷰티 ETF 수익률은 1개월 10.73%, 3개월 22.62%, 6개월 33.14%로 집계됐다.

HANARO K-뷰티 ETF는 화장품과 미용의료기기 등 K-뷰티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에이피알, 코스맥스 등 화장품 종목 뿐 아니라 파마리서치와 휴젤 등 미용의료기기 종목들도 고루 편입하고 있다.

화장품 수출은 사상최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피부미용 중심으로 의료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화장품 수출은 올해 누적 3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또 4월 외국인이 한국에 지출한 의료 소비액은 1877억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피부과에 지출됐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K-뷰티 ETF는 화장품 뿐 아니라 필러 등 미용의료까지 포함하는 K뷰티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K뷰티는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 유럽, 남미 등 전세계에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아 구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