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담화에 "깊은 유감…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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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남북 긴장 고조 행위 즉각 중단해야"
"확고한 대비태세로 정부 노력 뒷받침" 강조
  • 등록 2025-11-08 오전 9:37:47

    수정 2025-11-08 오전 9:37:47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국방부는 8일 한미연합훈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반발하는 북한 측 담화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한미 공군이 3일 제38전투비행전단소속 KF-16 전투기(왼쪽)와 美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와 이륙을 위해 지상활주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제공= 공군)
이날 국방부는 ‘북한 국방성 담화 관련 입장’을 내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오늘 한미의 연례적인 연합훈련과 회의 등을 비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행위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발사체는 약 700km 가량 비행한 후 낙하했다. 북한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노광철 북한 국방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우리 무력의 대적 인식과 대응 의지는 보다 명백히 표현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이 없다”며 “우리는 적수들의 위협에 더욱 공세적인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끝까지 대결적이려는 미국의 적의를 정확히 이해했으며 그에 대한 화답을 절대로 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우리 안전권에 접근하는 일체의 모든 위협은 우리의 정조준권 안에 놓이게 되며 필요한 방식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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